크기별/16:10 와이드

16:10 바탕화면 노을지는 풍경

바탕화면 사진가 2010. 11. 2. 21:29

 

 

철망산 정상에 올라

탁트인 하늘을 바라보느라

시간이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어느덧 해가 기울어지고 있었지만,

높지 않은 산이라

내려갈 길이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산정상에 부는 많은 바람에

흩날리던 얇은 나뭇잎 줄기들이

기울어가는 태양에

그을릴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