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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바탕화면 "한해가 다 갔다는 신호입니다."

바탕화면 사진가 2010. 11. 15. 22:34

 

푸르던 하늘이 붉게 물드는 것은

 

하루가 다 갔다는 신호입니다.

 

푸르던 나뭇잎이 붉게 물드는 것은

 

한해가 다 갔다는 신호입니다.

 

푸르고 푸른 하늘과 나뭇잎은 희망차고 활기찬 젊음입니다.

 

붉게 물드는 석양과 단풍지는 나뭇잎은 아름답게 지는 생명의 모습입니다.

 

나는 아직은 젊지만,

 

나이를 들었을 때

 

아름답게 변하는 나뭇잎처럼

 

아름다운 노인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