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꽃

우연, 필연, 짝.

바탕화면 사진가 2018. 4. 22. 13:51


우연.


짝 우 偶

그러할 연 然


우연이라는 단어에 짝이라는 뜻이 들어있다니...


꽃과 거미줄, 꽃과 나. 과연 짝이다.



약속을 하고 만나면 필연이고, 약속 없이 만나면 우연이다.


바람에 흩날리던 꽃이 거미줄에 걸린 것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른


나와 꽃의 만남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이 세상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는 명언이 떠오른다.


모든 것은 나의 선택과 행동의 결과라는 것.


모든 우연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고 한다.



[모든 사진은 자유롭게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것이니까요.]

[바탕화면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resize를 했습니다.]

[바탕화면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