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철쭉, 벌레, 안식

바탕화면 사진가 2018. 4. 22. 15:10

안식


편안할 安

숨쉬다 息


편안히 숨쉬다. 편안하게 쉼. 편안한 휴식.


추웠던 날이 풀리고, 봄이 오면.


따스한 바람이 살랑 살랑 불고, 꽃잎이 바람에 흔들린다.


흔들리는 꽃잎 속에 편안히 쉬는 듯한 벌레.


나는 그것을 보고 안식을 느낀다.


치열한 삶의 과정 중에 꼭 필요한 휴식의 순간.


안식의 시간이 나의 삶에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편안히 그저 숨쉬는 시간.


[모든 사진은 자유롭게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것이니까요.]

[바탕화면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resize를 했습니다.]

[바탕화면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