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 사진가

며칠 전, 안양 세무서의 화단에서... 늦가을의 추운 날씨에도 너무나 싱싱한 노란색으로 피어있는 가을 국화를 보았습니다. 그 중에 아직 덜 핀 주황색 꽃봉오리를 발견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도 그렇지만 식물도 아기는 모두 귀여운 것 같습니다.

늦가을의 추운 날씨에 너무나 신기하게도 싱싱한 노란색으로 피어있는 가을 국화. 그 중에 아직 덜 핀 주황색 꽃봉오리를 발견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도 그렇지만 식물도 아기는 모두 귀여운 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푸르던 하늘이 붉게 물드는 것은 하루가 다 갔다는 신호입니다. 매년 가을 푸르던 나뭇잎이 붉게 물드는 것은 한해가 다 갔다는 신호입니다. 푸르고 푸른 하늘과 나뭇잎은 희망차고 활기찬 젊음입니다. 붉게 물드는 석양과 단풍지는 나뭇잎은 아름답게 지는 생명의 모습입니다. 나는 아직은..

푸른 나뭇잎 위로 붉은 나뭇잎이 떨어졌습니다. 곱게물든 색깔이 너무나 예뻐서 맘에 듭니다.

아직 푸른 덩굴지은 나뭇잎과 한껏 가을을 머금은 붉은 나뭇잎이 어우러져있는 정다운 가을의 풍경입니다.

커다란 단풍나무 그늘 밑에서 어쩌면 저리도 수많은 작은 잎들이 한결같이 빨갛게 물들었을까? 온 하늘을 뒤덮을 듯이 치렁치렁 내리 뻗은 가지에 빽빽히 매달린 단풍잎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왔습니다.

가을 단풍 참 좋죠?

단풍 나무 그늘 밑에서 단풍을 한껏 즐기고 돌아오다...

붉게 물든 다섯 손가락의 단풍나무 잎

길가에 흔하게 심어 놓은 조경수에도 가을의 꽃이 피었습니다. 녹색으로 빽빽하던 잎들은 어느새 붉은 빛으로.. 봄꽃보다도 화려하게 나뭇잎으로 된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