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 사진가

9월...맥문동의 씨가 영그는 달입니다. 조경수로 인기가 많은 맥문동. 주위에서 제법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씨가 영글어 많이 떨어지고 몇개 안남은 씨가 붙어있네요. 개미들은 무심히도 아직 남은 꽃에서 먹이를 찾기에 바쁩니다.

카멜레온에 햇빛이 활짝 들어와 꽃잎도 활짝 열렸습니다.

여름이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두차례의 폭풍이 흘러간 뒤... 빛이 잘 드는 아파트 베란다를 지키고 있던. 두터운 잎만이 무성했던 포튤라카에 꽃이 피었습니다. 카멜레온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잎의 색상이 변하는 것과 해가 뜨고 짐에 따라서 벌어지고 좁아지는 꽃잎 때문인듯 합니다. 햇볕이 활..

카멜레온에 햇빛이 활짝 들어와 꽃잎도 활짝 열렸습니다.

portulaca, 쇠비름, 채송화.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깥 나들이를 줄이게 되네요. 몇일 전에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몇 장 훑어보다가... 나비사진을 찾아내었습니다. 이렇게 싱싱하게 피었던 꽃이 이제는 비에 맞아서 그런지 꽃잎이 많이 상해가고 있습니다. 올해 나비의 계절은 떠나가고있는 것인가요...

안양천 산책로를 따라 가다가 작은 하얀 꽃들을 발견했습니다. 파리가 꽃에 앉아 목을 축이고 있었습니다. 한 마리가 아니고 여러 마리가 꽃에 앉아있었습니다. 파리도 꽃에 맺히는 꿀을 먹나봅니다. 4:3 모니터에 바탕화면으로 쓸 수 있도록 편집해 보았습니다.